나의 가까운 친척은 과거에 인천 지역의 판자촌에 살았다. 당시 판자촌에는 만여명이 넘는 가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군부의 높은 사람이 운영하는 재단에서 그 지역의 사람들을 몰아내고 학교를 세웠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그렇게 어려운 사람들의 피눈물이 젖어있는 곳에 세운 고등학교를 나왔다.
그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부모님께서 그 고등학교가 세워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을 땐 별다른 생각이 없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로 인해 가까운 친척분은 잊고 싶은 기억을 당시 회상했었을 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이 앞선다.
내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오르게 한 소식이 있다. 바로 The Road of No Return 이란 글이다. 나 역시 현 정권을 믿었고 그 믿음에 대해 여전히 부끄럽지 않다. 물론 현 정권이 무조건 잘했다라는 식의 어리석은 생각을 갖고 있진 않다.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도 있고 칭찬받아 마땅한 부분도 있다. 다만 그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부분이 내겐 더 많을 뿐이다. 다행히 위 글과 같은 제 3자에 의해 쓰여진 전체적인 평가가 현 정권이 좀더 칭찬받을 일을 했다는 나의 평가와 흡사하여 그간의 믿음이 잘못된 것이 아닌 것 같아 기분이 좋을 뿐이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뚱딴지 같은 글을 올리게 된 것 같기도 하다.
그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부모님께서 그 고등학교가 세워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을 땐 별다른 생각이 없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로 인해 가까운 친척분은 잊고 싶은 기억을 당시 회상했었을 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이 앞선다.
내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오르게 한 소식이 있다. 바로 The Road of No Return 이란 글이다. 나 역시 현 정권을 믿었고 그 믿음에 대해 여전히 부끄럽지 않다. 물론 현 정권이 무조건 잘했다라는 식의 어리석은 생각을 갖고 있진 않다.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도 있고 칭찬받아 마땅한 부분도 있다. 다만 그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부분이 내겐 더 많을 뿐이다. 다행히 위 글과 같은 제 3자에 의해 쓰여진 전체적인 평가가 현 정권이 좀더 칭찬받을 일을 했다는 나의 평가와 흡사하여 그간의 믿음이 잘못된 것이 아닌 것 같아 기분이 좋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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