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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

모질라 커뮤니티 연말 모임.

지난 토요일 늦은 8시에 있었던 모질라 커뮤니티 연말 모임.
모질라 관련 플러그인 개발을 하는 나로서는 항상 모질라 커뮤니티의 도움을 많이 받아온데 비해 모질라 커뮤니티 활성화에는 거의 기여한바가 없어 무척 부끄러운 참석이었다. 처음에 서먹한 가운데 시작한 모임은 점차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면서 결국 11시를 넘겼고, 민들레영토 직원분들의 눈총을 받아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석했고 다양한 의견이 개별적으로 오갔는데 개발자 분들의 어려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웹 표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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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참석하셨던 박민권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좀 더 많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내년이면 벌써 모질라 프로젝트가 탄생한지 10주년을 맞이한다고 했다. 애릭 레이먼드의 시장과 성당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매우 실험적이고 매우 혁신적인 프로젝트이다. 이런 프로젝트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모질라 프로젝트...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수하는 프로젝트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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